몽골 보건기구(Health Organization)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장기간 사용은 청소년의 두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강과 생명에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전자 담배나 전자 니코틴 전달 시스템은 장애, 정신 지체, 중독 및 폐 천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울란바토르 시장은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8세 미만인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 및 액세서리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교육부는 205명
프랑스 정부가 "담배는 여전히 공공 보건의 주요 재앙"으로 규정하고 금연을 확대하기 위해 금연 지역을 확대하고 담배값을 인상하는 등 강력한 금연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유로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프랑스 현지 언론 france24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10년이상 전부터 식당, 카페, 클럽 등 대부분의 공공시설 내 흡연을 금지해 왔지만, 2024년부터는 학교 등 공공건물 근처, 해변, 공원, 숲에서 도 금연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프랑스는 지방별로 해변, 숲, 공원 등 7000곳 이상의 야외에서 흡연을 금지해왔지만 이
프랑스 정부는 28일 "다음 세대를 담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도전"을 위해 새로운 흡연 통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오렐리앙 루소 프랑스 보건장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담배 규제 범국민 프로그램은 주로 '세금 강화 목적 달성'과 함께 금연구역 설치에 의존한다고 밝혔다.목표는 주로 담배, 특히 어린 사람들을 만지는 것을 방지하고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더 이상 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담뱃값을 높게 책정하는 것이 주요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루소 장관은 "가격 인상은 매우 효
호주는 내년 1월부터 1회용 전자담배 수입을 금지해 청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막으려 한다.버틀러 호주 보건장관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 수입금지 조치는 내년 3월 비치료용 전자담배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담배는 약물통제사무소에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호주 정부는 국경 수비대와 치료용품 관리국에 7500만 호주달러를 추가로 배정해 이 같은 새로운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호주는 내년에도 일회용 전자담배의 국내 생산, 판촉 또는 공급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다.버틀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31일 발표한 세계 담배 유행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0억 명이 전자담배 및 기타 유사 제품에 대한 금지 조치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WHO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까지 42개국만이 실내 공공장소와 작업장, 대중교통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완전히 금지했다.23개국만이 전자담배 광고 홍보를 제한하기 위해 전자담배 장비와 그 조미료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는 관련 규정을 채택했다.WHO는 보고서에서 전자담배를 조기에 사용하면 청소년과 어린이가 미래에 전통적인 흡연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선진
미국의 한 전자담배회사 줄랩스가 미성년자에게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자담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4억 달러(약 6050억원)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이 회사는 자사 제품의 위험을 과소평가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제품을 팔아 미국 34개 주와 지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은 지난 9월 6일 합의에 따라 향후 6년에서 10년 동안 보상금을 지급하고 청소년에게 마케팅을 금지하도록 명했다. 특히 간접광고를 지급하며 광고에서 사용자를 35세 이하로 묘사하고 광고에서 캐릭터를 사용하는 등 '마케팅과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는 금
말레이시아에서 논란이 됐던 '2022년 담배제품 및 흡연규제법안'이 화요일(8월 2일) 국회 하원에서 3차 표결을 준비하던 중 켈리 보건부 장관이 잠시 멈추라고 지시했다.켈리 장관은 법안을 한 위원회에 회부해 검토한 뒤 다음 국회에서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켈리 장관은 2일 법안 2차 독회에서 3차 표결 절차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그는 곧바로 법안을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 상정해 한 달간 심의·개선·분쟁 해결을 거쳐 10월 말 본회의에서 의결하자고 제안했다.또한 켈리 장관은 위원회가 법 집행과 형벌에 관한 법률 조
홍콩의 흡연율이 조사이래 최저수준인 9%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해 말 흡연율이 9.5%를 기록, 2019년 10.2%에서 큰 폭 감소했다고 밝혔다.앞서 홍콩은 4월 30일부터 시민의 흡연뿐 아니라 전자담배의 수입·보급·제조·판매 등을 전면 금지한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말 홍콩 입법회는 청소년 건강 보장을 위해 가열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 개정 초안을 심의 했다.홍콩 정부 위생서는 28일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멘톨 담배, 향미 시가를 금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실행하는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FDA는 금연 옹호론자들의 주요 승리인 멘톨 담배와 향료 시가를 금지하자는 오랜 숙원안을 발표했지만 거대 담배기업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FDA가 이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후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역사적인 제안은 여전히 최종 확정되어야 하며 실행에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멘톨 담배는 수십 년 동안 흡연 반대 단체들의
중국에서 과일 맛이 나는 전자담배가 퇴출된다.중국 국가연초전매국은 오는 5월부터 과일 맛 첨가제가 들어간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자담배 관리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청소년 흡연 규제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작년 10월 푸단대학 건강 전파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절반가량이 13~15세에 처음 전자담배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30일 동안 전자담배를 흡연한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한 것이 과일 맛이었다. 장젠수 베이징 담배 통제협회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과일 맛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액상형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지적과 함께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아시아 각국에서 제기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전자담배가 담배 아닌 공산품으로 분류돼 구매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을 모르는 학부모에 대한 집중교육과 제도보완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부무부처는 합성 니코틴 등을 사용하는 전자 담배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측은 "담배 유사 제품을 담배사업법에 넣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입장
[뉴스비전e] 내년말부터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 성기능장애 등 담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 크기가 담뱃갑의 절반 이상으로 커진다. 보건복지부는 경고 그림 및 문구 표기면적과 금연지도원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월28일까지 입법예고하고 50%인 경고 그림과 문구 면적을 75%로 확대키로 했다. 단, 문구 크기는 지금처럼 20%로 두고 그림 면적만 30%에서 55%로 키우기로 했다.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는 2016년 12월 도입됐지만 전체 면적 절반에 불과해 이를 가리거나 보이지 않게 하는 편법 행위가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또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의 약 90%는 집안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로 파악됐다. 알레르기비염은 대기 중에 있는 꽃가루, 먼지, 진드기류,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이 코로 들어왔을 때 발작성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010~2014년 전국 1만4천356명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피부반응 검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담뱃갑의 흡연 경고그림 10종이 확정됐다.오늘 22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의무화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한 시행령 개정과 고시 제정 등 하위법령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흡연 경고그림은 궐련담배(일반 담배)의 담뱃갑 앞뒷면 상단에 30% 이상의 크기다. 경고그림은 24개월 주기로 교체되는데 복지부 장관은 변경(시행) 6개월 전에 담뱃갑에 표시될 그림 10개 이하를 고시해야 한다. 복지부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 부위와 간접흡연, 임산부흡연, 성기능장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청소년들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납에대한 노출정도가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오늘 25일 박미정·김신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남녀 청소년 1천985명의 혈중 납 농도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혈중 납 농도 평균수치는 1.34㎍/㎗으로 독일, 벨기에 청소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미국(0.68㎍/㎗), 캐나다(0.80㎍/㎗), 일본 청소년(0.96㎍/㎗)보